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을 봅니다
환한 달을 바라보며
욕심도 근심도 버리고
달처럼 포근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러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견디어보며
두 손을 모두어 기도를 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이 내 곁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행복합니다
어리석고 부족하지만
당신께서
나에게 주시는 은총으로
나의 삶이 풍요로움도 알고 있습니다
또
당신께서
내 곁에 함께 하시기에
즐거움과 소망 속에
내일을 향하여
발자욱을 옮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