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 얘기 들었어? 목욕탕 가서 나오기 전에 꼭 사우나실 들어갔다 나와! “
“ 왜?”
“ 그러면 코로나 균이 다 죽는데. 그 열에 못 이기니까.”
“ 아! 알았어. 미영이한테도 알려줘야겠다.”
이런 소식 하루에 얼마나 받으시나요? 요즘은 코로나로 유머, 예방법, 정치 음모, 종말론 등등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 세계가 세계화되면서 많은 장점과 단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도 주지만 반면 많은 혼란에 빠지게 만들지요. 그뿐만 아니라 이제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등)를 통해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현실이라 글이 주는 오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가볍게 남긴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되어 아픔을 주고, 오해가 오해를 낳는 모습도 쉽게 보지요.
그렇다면, 이런 수많은 정보들 속에 진짜와 가짜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일단 출처가 불분명하고 작성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내용이 불확실하고 애매한 표현을 사용했거나 오타나 어색한 문장, '공유해 주세요'라는 문구 등이 들어갔다면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정 집단 입장만 편파적으로 옹호하는 경우도 가능성이 크지요. 풍자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요.
일부 가짜 뉴스는 완전히 가짜가 아닌 실제 사건을 왜곡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날짜 등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정보를 얻었을 때 그 정보와 반대적인 생각이나 비판적인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또는 그 정보가 유익하다고 생각하시면 원자료를 한번 찾아보세요. 그런 뒤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한다면 어떨까요?
요즘 많이 힘드시죠? 갑자기 바뀐 환경과 전 세계적으로 퍼진 공포에 걱정과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 듭니다. 무엇보다도 갈릴리 식구들을 보지 못하고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아쉽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에게 온 카톡 또는 메시지를 한번 확인하시고,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